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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치료 중심의 활기가 넘치는 요양병원, 프라임재활요양병원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심질환, 뇌질환 등 다발성 질환을 갖고 있는 만성 질환자들의 의료 수요가 늘어났다. 급성기병원에서의 치료 후 급성과 만성의 중간 단계인 아급성기 입원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증가한 가운데 핵가족화로 가정에서 환자를 부양하기 어려운 현실로 인해 요양병원의 수가 늘어났다.

환자의 일상 생활능력 회복과 사회복귀에 초점 맞춘 활발한 재활치료실 운영

요양병원의 장기입원환자들의 경우 요양에 초점을 두고 소극적인 재활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부천 오정구에 위치한 프라임재활요양병원은 환자가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로의 복귀에 초점을 두고 운동치료, 작업치료, 연하재활치료 등 각 환자의 상태에 따른 1대1 맞춤형 전문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의 활발한 운영으로 개원 시 4층에 위치하던 재활치료실을 올해 4월 1층으로 확장 이전하였고, 치료실을 연중 개방하여 자가 치료를 독려하고 있어 여타 요양병원에 비해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분위기다.

병원장을 맡고 있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장순 원장은 뇌졸중, 척수 손상의 중추신경계 질환은 초기의 집중재활치료로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중추신경계 손상을 입은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신체 조절 능력과 정신적 기능 회복을 위한 운동치료 및 작업치료와 전기적 자극을 통해 환자의 기능적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전기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무릎,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과 골절 부위 수술 후 관절의 구축, 잘못된 자세 등을 치료사의 손을 통해 관절 가동 범위를 증진시키고 교정, 근력 강화, 기능 개선 및 통증 완화를 위한 재활 치료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역량 갖춘 강소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박장순 원장은 강소병원을 만들고자하는 꿈을 위해 2014년 9월 개원 이래로 1년간 매일 출근하며 병원을 둘러보고 환자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고, 그 부분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각인이 되어 높은 만족도를 표하고 있다.

프라임재활요양병원은 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최고도, 고도, 중도 등 세분화된 등급의 환자들을 위한 전문치료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위해 개원시부터 전자차트(EMR)와 영상정보처리장치(PACS)를 도입하고, 의사 인력과 간호 인력을 1등급으로 유지하고 있다. 혼잡한 도심에 비해 보다 쾌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원한 지 1년여 지난 시점이라 깨끗한 시설이 장점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등 협력병원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입원 시 환자와 보호자에게 ‘DNR’(심폐소생술거부, Do Not Resuscitate)를 입원계약서에 권유하지 않는다. ‘DNR’은 호흡정지나 심장무수축 상태가 되어도 심폐소생술(CPR)을 하지 않겠다는 환자와 보호자의 사전 선언을 말한다. 중증 환자나 임종을 앞둔 환자와 보호자에게 ‘사전의료의향서’를 받는 제도지만 박장순 원장은 한 명의 환자도 소홀히 하거나 안이하게 생각하지 않겠다는 철학이다.

박원장은 사회가 각박해지고 의사의 위상이 많이 추락했지만 소중한 생명을 다루고 많은 환자에게 봉사 할 수 있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환자의 눈높이에서 먼저 다가가 해결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을 통해 병원의 질을 높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가 명실공히 강소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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