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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날 안 만나줘”…호감 있던 여성 운영 미용실서 미용용품 훔쳐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전북 전주 전주덕진경찰서는 16일 호감을 갖고 있던 여성의 미용실을 턴 서모(38)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이모(41ㆍ여) 씨의 미용실 문을 뜯고 들어가 미용 가위, 염색약, 이발기 등 300만원 상당의 미용 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서씨는 사적으로 종종 만나 호감을 갖고 있던 이씨가 갑자기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는 경찰에서 “잘 만나 오던 이씨가 갑자기 만나주지 않아서 미용실에 들어가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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