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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로 디자이너 진태옥, 패션 인생 50년을 돌아보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원로 디자이너 진태옥(81)의 패션 인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앤솔로지(ANTHOLOGY: Jinteok, Creation of 50 Years)’가 오는 11월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6일부터 21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된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서영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했다. 서영희 디렉터는 한ㆍ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파리 루브르박물관 국립장식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 공예전’을 큐레이팅 한 인물이다. 진태옥 아카이브에서 80여벌을 발췌해 임태희 공간 디자이너와 함께 전시장을 구성했다. 진태옥 디자이너가 영감의 원천으로 삼는 자연과 일상을 주제로 전시장을 꾸몄다. 


한편 전시와 함께 패션북 ‘진태옥:앤솔로지(JINTEOK: ANTHOLOGY)’도 발간됐다. 지난 2005년 출판된 첫번째 패션북 ‘비욘드 네처(Beyond Nature)’가 당대 최고의 한국 사진작가들이 참여했다면, 이번에는 젊고 재능 넘치는 패션 사진가 5명과 의기투합했다. 사진작가 김석준, 목정욱, 신선혜, 안주영, 주용균이 각자의 시선으로 진태옥의 옷을 해석했다.

약 200페이지 분량의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제작됐으며, 인터내셔널 보그의 에디터이자 세계적 패션 평론가인 수지 멘키스가 서문을 썼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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