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패션코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ㆍ이하 콘진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ㆍ회장 이상봉)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연 2회 열린다. 올해에는 국내ㆍ외 디자이너와 바이어 등 약 130여개 업체 500여명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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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패션코드 공식 홈페이지] |
먼저 패션코드 디자이너 어워드와 오프닝 갈라쇼로 개막식 무대가 꾸며진다. 이어 디자이너 이상봉(이상봉), 양해일(HEILL), 정훈종(정훈종), 김도형(김도형)의 메인 패션쇼와, 서영주(카리스), 맹주희(주이), 길강욱(네이비 팩토리), Patrick Owen(Patrick Owenㆍ인도네시아) 등 참여 브랜드들의 프리플로우 패션쇼, 패션 수주회, 디자이너와 바이어가 만나는 네트워킹 파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콘진원은 올해 18개의 창의브랜드를 선정했다. 창의브랜드 육성 사업은 콘진원이 매년 실력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은 물론 브랜드 전략수립 및 컨설팅과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2013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83개 브랜드를 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창의브랜드 디자이너는 기남해(바스통), 김수진(소울팟스튜디오), 김승준(제프), 이무열(유저), 정미선(노케제이), 차진주(해프닝), 최철용(씨와이초이), 허환(허환시뮬레이션), 홍혜진(스튜디오케이), 구연주ㆍ최진우(제이쿠), 김기호(코이노니아), 서병문(비엠아카이브), 이동기(이스트로그), 이석태(카알), 이승희(르이), 이청청(라이), 장소영(갸즈드랑), 황재근(제쿤)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패션코드는 기존의 전시회 형식을 탈피해 산업에 실질적인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한 행사로, 국내ㆍ외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발굴하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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