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서울시는 청소년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주말을 이용한 서울둘레길 8개 코스를 걷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둘레길에서 ‘청소년 걷기 프로젝트’를 오는 17일부터 한달간 운영한다.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 총 157㎞의 도보길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적지 등이 어우러져 있어 천천히 걸으며 자연생태와 문화자원을 동시에 체험 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도보 코스이다.
특히, ‘도봉산역~당고개역’, ‘양원역 사가정역’ 등 코스별 걷기에 적당한 구간을 선정했다.
청소년 흡연 예방, 정신건강, 직업 체험 등 청소년 관심 분야를 반영한 테마를 설정해 총 8회 운영한다.
각 코스는 세 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여자 모집은 학교 및 기관 단위로 신청을 받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에서 발송한 안내공문과 자료를 확인하거나 서울시 건강증진과(02-2133-7588)에 문의하면 된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청소년 서울둘레길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의 심신안정과 체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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