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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폴크스바겐 본사 압수수색
[헤럴드경제]이탈리아 폴크스바겐 본사가 디젤 배기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당했다.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제경찰은 이날 북부도시 베로나에 있는 이탈리아 폴크스바겐 본사 건물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탈리아 베로나 검찰은 폴크스바겐 이탈리아 본사가 자동차 판매를 하면서 소비자를 속인 혐의를 두고 이번 압수수색을 했으며 이미 몇몇 최고위급 간부들이 수사 선상에 올라 있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베로나 검찰은 아울러 볼로냐에 있는 이탈리아 스포츠 명차 람보르기니 본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했다. 람보르기니는 폴크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다.

이탈리아 소비자 권리·환경보호 협회(Codacons)는 검찰의 압수수색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면서 검찰 수사를 통해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혐의가 밝혀지면 베네치아 법원에 제기한 집단 소송이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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