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살아있는 양심’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사진에는 무척 깔끔해 보이는 음식물 쓰레기통과, 그 뚜껑에 붙어있는 A4 용지 한 장의 짤막한 편지가 등장한다.
편지에는 “며칠 전 차량을 후진하면서 실수로 음식물 쓰레기통을 훼손해 새것으로 구입했습니다”라며 지저분한 음식물 쓰레기통이 새 것으로 바뀌게 된 경위가 담겨 있었다.
이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진심어린 사과의 말도 빠짐없이 적혀 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란에는 “사소한 것 같지만 쉽지않은 일” “모른척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좋은 사람” 등 게시자를 응원하는 의견들이 많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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