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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 중 부순 쓰레기통 새로 사온 주민…작지만 따뜻한 살아있는 양심
[헤럴드경제] 주차된 남의 차를 들이 받고도 뺑소니를 치는 소위 ‘물피 도주’가 판을 치는 세상에 한 따뜻한 사연이 조그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살아있는 양심’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사진에는 무척 깔끔해 보이는 음식물 쓰레기통과, 그 뚜껑에 붙어있는 A4 용지 한 장의 짤막한 편지가 등장한다. 


편지에는 “며칠 전 차량을 후진하면서 실수로 음식물 쓰레기통을 훼손해 새것으로 구입했습니다”라며 지저분한 음식물 쓰레기통이 새 것으로 바뀌게 된 경위가 담겨 있었다.

이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진심어린 사과의 말도 빠짐없이 적혀 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란에는 “사소한 것 같지만 쉽지않은 일” “모른척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좋은 사람” 등 게시자를 응원하는 의견들이 많이 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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