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알찬정형외과, 부설 스포츠재활센터 프리핏 설립
미국 유럽에서는 의사-물리치료사-재활치료전문트레이너가 함께 한 명의 환자 또는 선수를 관리하는 스포츠재활센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포츠상해나 수술 후 재활은 일반적인 피트니스 트레이너가 아닌 전문 재활과정과 교육을 거친 치료사와 스포츠의학 전문가에게 받아야 하며, 물리치료사와 의사가 함께 할 때만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포츠재활센터가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등장했다. 바로 연세알찬정형외과 부설 스포츠재활센터 ‘프리핏(Prefit)’이다. 연세알찬정형외과가 이번에 오픈한 프리핏에서는 재활전문 물리치료사와 국제자격을 갖춘 스포츠의학 전문가가 2인 1조 팀을 이뤄서 환자 한 명, 선수 한 명을 각각 책임지고 관리하며 무릎 십자인대 재건술과같은 수술후 재활부터 엘리트 국가대표선수의 스포츠 부상후 재활치료까지 담당하며 각 수술과 부상에 최적화된 초기 통증치료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연세알찬정형외과 이동규원장은 “수술 환자의 경우 단순하게 약해진 근력을 강화하는 스트렝스위주의 트레이닝이 재활치료의 포커스가 되어서는 안된다”라며, “부상과 수술로 약화된 본연의 근신경기능과 고유수용성기능을 신체 전반적인 발란스를 맞춰가며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전문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재활전문 물리치료사의 물리치료, 그리고 국가대표선수트레이닝 출신 미국 스포츠의학인증 임상운동전문가가 개개인의 스포츠활동, 부상정도, 컨디션등을 평가하여 일대일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운동선수의 경우 일반인보다 격렬한 신체활동과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스포츠 상해의 위험성에 더욱 노출되어있다. 이런경우 단순한 재활치료에서 벗어나 불균형한 근력과 신체발란스를 바로잡아 관절안정성을 강화시켜줌으로서 부상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세알찬정형외과 프리핏 센터에는 국가대표선수트레이닝과 재활치료에 사용되는 ‘카이저 인피니티’를 비롯하여, 국내 최초로 도입한 ‘버사 클라이머’, ‘카이저 스쿼트 머신’ 등 관절부담 없이 재활운동을 할 수 있는 최신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EMS 트레이닝은 물론 NASA에서 우주비행사들의 신체관리를 위해서 우주왕복선에 싣는 러닝머신으로 유명한 무동력 트레이드밀 ‘스피드보드’ 등 최신식 운동치료기구를 이용한 재활훈련이 가능하다.
연세알찬정형외과 이동규 원장은 “예전에는 정형외과 하면 대부분이 연령이 높으신 어르신들이 가는 병원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손상 및 부상으로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며 “스포츠활동을 하시다가 다친 경우, 재활의 목적은 단순히 골절된 뼈가 붙는 것과 같은 ‘기능의 회복’이 아니라, ‘스포츠 활동으로의 복귀’가 되며 예전과는 재활의 패러다임 자체가 변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리핏에서는 의학, 체육학, 물리치료학, 공학 등이 융합된 치료는 물론 프로선수 부상방지 등의 예방의학적 차원에서의 연구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보다 선진화되고 과학적인 시도를 통해 국내에서 스포츠재활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