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5일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껀터시에 베트남 11호점인 ‘껀터점’을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껀터시는 베트남의 5개 직할시(하노이ㆍ호찌민ㆍ다낭ㆍ하이퐁ㆍ껀터) 중 하나로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강 삼각주에 위치하며, 인구는 120만명 가량으로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도시다.

롯데마트 껀터점은 껀터시 머우 턴 거리에 지상 3층, 매장 면적 1만1702㎡규모로 들어서며 1층은 임대 매장, 2층은 식품, 비식품 셀프 쇼핑 매장, 3층은 영화관으로 구성됐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이번 오픈을 통해 남부 껀터에서 북부의 수도 하노이까지 베트남의 주요 거점 유통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국내 유통업체 최초 베트남 진출이라는 타이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베트남 최고 유통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