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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로 나온 피아노…‘달려라 피아노 페스티벌’
15일부터 나흘간 연세로 등서
장르 초월 이색 거리연주 진행


서울시는 15일부터 나흘간 서울 곳곳에서 ‘달려라 피아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일상에서 예술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축제’라는 주제로 방뮤즈, 홈메이드콘서트 등 음악인 모임이 함께한다. 


거리에서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와 함께, 순수창작 음악인들이 연습실에서 나와 세상을 향해 노래할 수 있는 소통을 장을 곳곳에 마련한다.

이번 축제에 출연하는 연주자들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발한 일반인을 포함하여 인디 뮤지션, 클래식, 재즈, 판소리 등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음악가 50여개 팀 100여명이 참여한다.

우선 경의선숲길과 신촌 연세로에서는 15일부터 이틀간 인디뮤지션 및 피아노 연주자들의 ‘거리연주’가 열린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예술을 지향하는 단체들로 싱어송라이터 멧, 크로크노트 등 11개 팀이 참여하며 경의선 숲길 잔디마당과 신촌 연세로 홍익문고 앞에서 진행한다.

서울숲에서도 15~16일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재즈 연주를 들을 수 있는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 형식의 ‘숲 속의 뮤직 다이닝’이 열린다.

17일과 18일에는 일반인과 전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피크닉콘서트’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공원 곳곳에서 수시로 열린다.

또, 서울숲 가족마당 주변에서는 일러스트, 화가 등 시각예술 작가 8명이 환경을 주제로 페인팅을 한 아트피아노 10대가 전시된다.

최윤종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기증한 피아노를 매개로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음악을 나누는 따뜻한 축제의 자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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