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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삼개나루 벼룩시장 개최
-중고물품판매, 체험ㆍ문화행사, 직거래장터 등 즐길거리 풍성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용강동주민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도화소ㆍ삼개 어린이공원(마포역2번출구 한화오벨리스크 뒤편)에서 ‘2015 삼개나루 벼룩시장’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금심)가 주최하는 ‘삼개나루 벼룩시장’은 용강동만의 특색을 입힌 행사로 작년에는 15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판매 참여 및 관람을 하는 등 대표 마을 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열린 벼룩시장에서 주민이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벼룩시장의 물품은 도서와 의류, 학용품, 액세서리, 가방, 주방용품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재활용품을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직거래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유문화 인식의 확산을 위해 사용빈도는 적지만 생활에 필요한 공유 물품을 대여해준다. 대여 가능물품은 휠체어, 자전거, 여행용 캐리어, 목발, 대형청소기 등이다.

각종 체험 및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 풍선아트, 통기타 공연 등으로 벼룩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매마을인 양구 오미마을의 특산품인 오대쌀, 양구벌꿀, 곤드레나물, 도라지, 재래식 된장․간장 등을 직거래로 판매한다. 주민들뿐만 아니라 중부여성발전센터,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캠프, 교회단체 등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수공예 제품판매, 친환경 세제 제작 시연 및 판매,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하여 한마당 동네 축제가 될 전망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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