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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솔로 어르신 우정 멘토 맺어주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양천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6일 양천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솔로탈출~ 실버두리! 행복한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배우자 상실에서 오는 사회적 단절감을 해소하고 건전한 친구를 만들어 생활에 활력을 부여하고자 준비한 만남의 자리다.

참가대상은 지역 내 60세 이상, 배우자와 사별한지 3년이 넘은 어르신 총 50명으로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나서 흥겨운 장기자랑, 다과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이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며, 우정 멘토로서 마음이 맞는 파트너를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는 이색 커플팀을 선발해 참여의 재미도 더한다. 신바람, 활력, 애교만점 3개의 커플팀을 선정해 소정의 시상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이 서로 말벗도 돼 주고 안부확인도 하며 우정멘토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구에서도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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