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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학점은행제 주짓수 학과 개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국민대학교 학점은행제 생활체육학부 주짓수학과(학부장 이정호 교수)에서 2016년 주짓수 전공 신입생을 선발한다.

국민대와 주짓수 업계에 따르면 학점은행제로 주짓수 전공이 도입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지난 10월 3일 국민대학교 생활체육학부 학점은행제 수시 1차에서 주짓수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기, 구술, 면접시험이 치러졌으며, 강성실(사단법인 대한주짓수협회 회장) 지도교수가 직접 심사를 진행했다.


강성실 주짓수 지도교수는 “주짓수 학과가 국내 최초로 탄생된 만큼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교육을 위해 만전을 기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주짓수 지도자와 선수를 배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대학교 주짓수학과(학점) 과정에는 주짓수 이론, 주짓수 기본기술, 전문기술 실기, 주짓수 지도방법 , 스파링전술, 주짓수 지도자 리더십, 주짓수 지도론 등의 과목이 포함된다.

주짓수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일반 스포츠계열 학과와 같이 재학중에 다양한 스포츠 관련 자격증 취득은 물론 주짓수 심판자격증, 스포츠지도자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졸업자는 국민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 학위증을 받는다.


국민대 생활체육학부 주짓수학과 학점은행제의 개설은 지금까지 생활체육으로 머물던 주짓수의 위상 제고와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민대 학점은행제 생활체육학부 수시2차 전형은 오는 12월 5일이며 정시는 2016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체육학부 홈페이지(kms.kookmin.ac.kr) 및 (사)대한주짓수협회(02-588-6678)로 문의하면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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