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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BMW 뉴 7시리즈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14일 BMW의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출시 행사장에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이 펼쳐졌다.

BMW코리아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럭셔리 대형 세단 뉴 7시리즈를 소개하기 전 차량과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클래식 음악을 먼저 들려주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장 무대 우측에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40인조 오케스트라가 자리잡았다. 오케스트라는 10여분간 클래식 음악을 연주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악이 끝나자 마자 뉴 7시리즈가 무대 위로 등장했다. 

뉴 7시리즈 출시 행사에 울려퍼진 클래식 음악. 행사장 무대 우측에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40인조 오케스트라가 자리잡고 10여분간 음악을 연주했다. 사진=조민선 기자

이처럼 신차 출시 행사장에는 음악, 퀴즈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해당 브랜드 입장에서 이같은 프로그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이유는 쏟아지는 신차 속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함이다.

7시리즈 같은 경우는 럭셔리 세단답게 오케스트라를 무대위로 올리는 파격적인 이벤트로 주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국내 공식 출시된 뉴 7시리즈는 BMW의 자존심이 걸린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탁월한 주행성능과 최첨단 기술이 반영됐다.

14일 국내 공식 출시된 BMW 뉴 7시리즈
14일 국내 공식 출시된 BMW 뉴 7시리즈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은 265마력, 최대 토크 63.3kg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각각 5.8초(뉴 730d xDrive), 5.9초(뉴 730Ld xDrive) 걸린다. 가솔린 모델인 뉴 750Li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6.3kgㆍm의 힘을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만에 도달한다.

5세대에 비해 차체가 19mm 확장됐으며,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컨트롤, 레이저 라이트 등 신기술이 반영됐다.

특히 제스처 컨트롤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착신 전화를 수신, 거부하는 등의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 모델은 4종으로, 뉴 730d xDrive, 뉴 730Ld xDrive, 뉴 750Li xDrive, 750Li xDrive Prestige로 구성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억3130만원~1억92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이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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