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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웨이하이, 한-중 관광합작 새로운 돌파구

웨이하이 여유국 한국대표처,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서비스

중국 산동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웨이하이(위해)시가 최근 동북아 관광업계의 주요시장으로 부상하며, 한중 관광협력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지역을 기준으로 불과 91해리(약 172km) 떨어진 웨이하이는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풍광이 수려하고 따뜻하고 맑은 기후를 자랑하며, 중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진 해변 관광도시이자 청정도시로 이름나 있다.

여러 온천과 해상왕 장보고 유적지,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다양한 레저와 관광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국내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2014년 1년 동안 웨이하이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의 수가 36만 명에 이를 정도.

특히 웨이하이와 인천자유경제구역은 한-중 자유무역 지방경제합작 시범지역으로 확정, 한국 관광업계와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관광 외에도 한국은 웨이하이의 제1무역대상국이자 제2대 자본투자국가로, 현재 8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웨이하이시에 터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웨이하이와 한국을 왕복하는 여객노선 중 한국 노선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또한 웨이하이는 시범경제 구역으로서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정책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에게는 웨이하이가 중국 진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웨이하이 여유국 한국대표처는 최근 웨이하이로의 진출을 원하는 한국 관광기업들을 위해 중국 진출 지원 서비스를 오픈했다.

그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 합작 및 협력을 원하는 다양한 중국 기업들과 그들이 제시한 프로젝트 내용을 공개하고 관심 있는 국내 기업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2015년 협력 교류를 위해 여유국 김영춘 국장과 한국 여유국 대표처의 김민경 소장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
지난 8월에는 한국관광업시장 현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위해 한국인천위해관에서 중국의 관광특별홍보회가 열리기도 했다. 웨이하이시 관광국 산하의 각 지역 여행국 및 중국의 주요 여행업계 대표 30여명으로 구성된 웨이하이관광 홍보단은 이를 위해 한국에 입국, 웨이하이의 관광명소를 전면홍보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관광회사들도 100여개에 가까운 업체가 참여, 교류를 나눈 바 있다.

웨이하이시는 이를 바탕으로 웨이하이를 비롯한 산동반도와 한국의 주요도시 관광자원을 한 데 묶어 개성 있는 루트와 국제적 여행프로그램을 설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이하이 여유국 한국대표처는 한중 교류와 관광업간 협력의 교두보이자 환승역으로서의 웨이하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입장이다.

중국 진출과 한중 관광기업의 합작 및 협력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언제든지 웨이하이 여유국 한국대표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와 정보는 여유국 한국대표처 전화(02-736-0334)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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