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헤럴드경제, 대학생 선호 ’빅3 경제지‘
한국대학신문, 대학생 1400여명 설문조사
가장 시급한 과제 ’빈부격차 해소‘ 선택해
가장 존경하는 국내 인물 반기문 1위 차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헤럴드경제가 전국 대학생이 선호하는 ’빅3 경제신문‘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7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생 14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14일 결과를 공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이미지· 상품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헤럴드경제는 경제지 부문 선호도 11.6%로, 매일경제(39.4%), 한국경제(15.4%)에 이어 3위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온라인(PCㆍ모바일)과 이메일을 통해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 오차는 ±2.7%포인트였다.


종합 일간지 부문에서는 한겨레가 선호도(23.1%)와 신뢰도(23.7%)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스포츠지에서는 스포츠서울이 21.4%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의 경우 뉴스ㆍ시사 부문에서는 KBS(52.3%)가 지난해에 이어 뽑혔고, 드라마ㆍ연예ㆍ오락 부문에서는 MBC(52.3%)가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1%가 ’빈부격차 해소‘를 꼽았고 ▷부정부패 척결(27.1%) ▷정치적 안정(12.7%) ▷경제적 성장(12.2%) ▷교육제도 개혁(9.2%) 등이 뒤를 이었다.

사회에서 가장 불신하는 집단의 경우 정치인이 85.7%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사업가(4.3%) ▷언론인(3.9%) ▷군인(1.3%) ▷공무원(1.2%) ▷ 법조인(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신뢰하는 집단의 경우 ▷대학생(19.1%) ▷교수(10.3%) ▷시민단체(10.1%) ▷농민(9.7%) 등의 순이었다

대학생들은 가장 존경하는 국내 인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16.0%)을, 해외 인물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16.1%)를 뽑았다. 또 가장 선호하는 정치인에는 2013년에 이어 다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10.9%)을 꼽았다. 경제인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위(23.5%)였고, 이 회장의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9.8%)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k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