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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럴 밀스, 치리오스 180만 상자 리콜조치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글로벌 식음료 기업 제네럴 밀스(General Mills)가 글루텐 프리 시리얼인 치리오스(Cheerios)와 허니 넛 치리오스 일부 제품을 리콜조치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제네럴 밀스는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주의 로디 공장에서 제조된 이들 시리얼 제품에 밀가루가 섞여 들어간 정황을 확보하고 180만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리콜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글루텐 프리 제품은 곡류에 다량 함유된 글루텐 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으로, 밀 알러지나 심장질환, 기타 글루텐 저항성 체질을 가진 사람들이 주 소비층이다. 

[사진=제너럴 밀스 치리오스 홈페이지]

제네럴 밀스는 지난 2월 자사 인기 시리얼인 치리오스 제품군 중 5 종류의 치리오스 제품을 글루텐 프리로 지정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노바마켓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글루텐 프리 식품시장은 성장률 34%, 9억7300만 달러 규모의 블루오션이다.

앞서 7월에 제네럴 밀스의 최고경영자 켄 보웰은 시리얼 업계의 지속적인 매출 하락에 대해 “현재 미국 소비자의 30%를 차지하는 글루텐 프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슈퍼마켓의 시리얼 코너를 떠난 것이 매출 하락의 한 요인”이라며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다시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제네럴 밀스는 2017년까지 시리얼 제품에서 모든 인공 조미료와 색소를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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