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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홈스테이 교류 통해 우정 키워요”
- 영국 런던시 킹스톤구, 중국 연길시 역사, 문화 체험 기회
-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 마련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청소년들의 폭넓은 외국문화 현장체험과 외국어 실력향상을 위해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홈스테이’는 관악구와 국외 우호도시간 교류에 초점을 맞춰 양국의 청소년이 서로의 나라와 도시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등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방문지는 영국 런던시 킹스톤구와 중국 연길시로 역사 유적지 및 교육, 과학 시설 등을 방문하고 실질적인 생활 문화체험을 위해 해당 국가 일반가정에서 숙박하는 홈스테이로 이뤄진다. 그리고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는다.

홈스테이는 겨울방학 기간 중 진행 되며 이달 30일까지 참여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서, 자기소개서, 학교장추천서 등을 지참해 거주지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청소년으로 자기소개서와안녀 면접 심사를 통해 영국 체험은 고등학생 5명, 중국은 중학생 6명을 각각 선발한다.

또 선발인원의 50%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으로 선발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 가정 청소년에겐 참가비용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은 우리 구 청소년과 해외 청소년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홈스테이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우정을 키워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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