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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말하는 CCTV 설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다음달부터 대방동, 사당5동, 신대방 1동에 ‘말하는 CCTV’ 4대를 설치ㆍ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말하는 CCTV’는 말 그대로 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한 단속용 음성 폐쇄회로(CC)TV이다.

사람이나 차량이 15m 이내로 접근하면 경고 조명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촬영 중입니다’라는 경고음과 자막이 나와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한다.


또 CCTV는 고화질 영상으로 15m거리에서도 얼굴과 차량 번호판 식별이 가능하며 양방향 카메라가 설치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태양열 전지판을 활용하는 친환경기기로 알려져 있으며 태양열로 가동되기 때문에 유지비가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최성연 청소행정과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인력이 부족해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들 지역에 말하는 CCTV 설치로 24시간 감시할 수 있어 단속업무에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우선 시범 운영을 거쳐 성과가 높으면 향후 예산을 확보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확대 설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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