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라안]“영감쟁이가 어딜…”…70대 끼어들기에 보복운전해 교통사고 일으킨 40대
○…대구 남부경찰서는 14일 운전 중 끼어들기에 화가 나 보복운전을 한 A(40) 씨를 폭력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26분께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에서 B(72) 씨가 몰던 승용차가 자신의 차 앞에 끼어들자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켜며 위협했다. 이어 B씨 차를 추월하고 고의로 급정차를 하며 보복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까지 냈다. A씨는 경찰에서 “영감쟁이가 갑자기 앞으로 끼어들어 화를 참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부산 남부경찰서는 부대 관사에서 금품을 훔친 예비역 중위 박모(25)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월 전역한 박씨는 자신이 복무중 생활했던 부산의 한 부대의 영외 관사에서 지난달 여섯 차례에 걸쳐 외국 화폐와 선글라스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관사 관리실에서 마스터키를 훔쳤고 빈방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영외 관사여서 영내 숙소처럼 경비가 철저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전역 이후 취업을 못 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부산 금정경찰서는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스마트폰 36대를 훔친 공모(30)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씨는 자신이 근무한 부산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3000여 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36대를 빼돌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공씨는 훔친 스마트폰을 장물 업자에게 넘겨 2000여 만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씨에게 스마트폰을 넘겨받은 장물 업자 고모(36) 씨 등 2명을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