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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새기술 보급에 올인한다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14일 원예분야 시범사업 추진농가와 선도농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원예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총 8억8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원예 분야 신기술 시범사업 27개에 대한 추진성과와 우수사례, 앞으로의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현장적용성이 높은 기술을 엄선한 시범사업 27개(채소 10, 과수 6, 화훼 11)에 대한 핵심기술 및 사업추진 과정 중 도출된 문제점 해결과정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순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인 고품질 과채류 생산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 결과, 오이 수경재배시스템 및 지중난방시스템 설치로 연작장해 피해율이 거의 없었다. 화훼분야에서는 최근 기상이변에 대응한 보광등, 에어포그, 칠러냉동기 설치로 여름철 고온 피해를 경감시키고, 생육과 수량이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현장적용 시 효과가 높은 새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우수과제를 발굴하고, 소규모 단위사업 위주에서 규모화․집단화․패키지화로 전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별 현장 평가회를 적극 실시하여 지역별 적응성 검토는 물론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하는 피드백 시스템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정병성 팀장은 “새로운 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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