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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i30, 잘 나가네~ 호주서 9월 베스트셀링카 등극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인 i30가 9월 호주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현대차는 i30가 호주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8% 증가한 4490대가 팔려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i30에 이어 마쓰다의 마쓰다3가 3588대로 2위였으며 도요타 코롤라가 3530대로 3위였다.

i30는 지난 6월 5521대 팔리며 현대차가 1998년 호주에 진출한 이후 최초로 이 회사의 베스트셀링카가 됐다. 그리고 2개월만에 다시 1위에 재등극했다.


호주 자동차시장의 규모도 성장세를 타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86만2832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현대차는 i3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9311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 대수가 5.8% 증가했다. 도요타(1만6594대), 마쓰다(1만864대)와 호주 현지 업체 홀덴(9326대)에 이어 4위에 올랐다.

1∼9월 누계 판매 기준으로는 7만7426대로 홀덴(7만6828대)을 제치고 도요타(14만9653대), 마쓰다(8만5977대)에 이어 3위를 기록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가 지난 2012년 호주 시장에 선보이고 나서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전체 판매를 뛰어넘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상 처음 3위권 진입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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