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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80번째 환자, 메르스 병력 알고 있었다” 해명
[헤럴드경제]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80번째 확진 환자와 관련 메르스 환자인지 몰랐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환자가 내원 당시 메르스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완치판정을 받은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메르스 의심환자에 준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가 메르스 전부터 앓고 있던 림프종(혈액암)의 주요 증상인 발열 이외에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은 없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라며 “환자는 의료진이 대기하던 발열호흡기 선별진료소에서 1차 진료를 받았으며, 환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인 림프종 증상이라 판단, 응급실 내 1인실 구역으로 옮겨 치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병원 측은 응급실 동일구역에 체류했던 환자, 보호자, 직원 등 노출자 명단을 파악,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했으며, 응급실에 대한 소독 방역, 환경검사를 시행한 결과 검사지역 모두 메르스 음성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의 노출자 관리에 적극 협조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내원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메르스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발열호흡기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없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었음을 해명하는 자료를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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