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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중국해 중국 인공섬 순찰, 미-필리핀 연합하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이 남중국해에 위치하 중국의 인공섬 인근 해역을 순찰하겠다는 발표 이후 필리핀이 이를 지지한다고 밝혀 남중국해 영해분쟁에서 미국과 필리핀의 연합 순찰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미군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군도(난사군도) 인근해역에 해군함정을 전개하겠다고 밝힌 이후 필리핀이 지지입장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미 외무부는 중국이 자신들의 영토로 주장하는 인공섬으로부터 22㎞까지 근접한 해역에 함정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고 필리핀은 이에 찬성의사를 보내 향후 미국과 필리핀의 공동순찰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네이비타임스(Navy Times)에 의하면 해군은 스프래틀리 군도 인근까지 항해를 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외무부는 “영토에 대한 잘못된 주장으로 질서를 무시하고 기정사실화해 주장으로 받아들여 중국을 잘못된 결론을 내게 만들었다”며 “이는 모든 국가들이 우려하고 있는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해상전력 전개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고 AP는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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