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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학,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 157명 채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올해 창사 86년을 맞은 종합주류회사 무학(회장 최재호)이 지속되는 불경기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고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에 나선다.

무학은 올 1월부터 9월까지 총 157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해, 기존 총 직원수의 27.9%를 추가로 충원했다. 이어 4분기에는 47명의 인원이 직무교육 실시 후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같은 무학의 대규모 고용 창출은 동남권 시장을 벗어나 수도권 및 전국으로 공격적인 시장 개척을 추진한 것에 따른 것이다. 영업망 확대에 따라 사무영업직, 생산직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의 인원이 충원됐다.

무학은 1929년 설립된 이래 8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소비자의 곁을 지켜왔다. 지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2013년 7월에는 잠원동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서울시장 테스트 영업을 시작하면서 수도권 진출에 나서 2014년 6월 수도권 영업본부를 신설했고, 올해는 수도권 시장의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용인과 일산에 물류센터를 개소함으로서 영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5년에는 5월부터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5종을 출시하면서 수도권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고용도 크게 늘어 수도권에 처음 진출 당시 10여 명 안팎이었던 영업사원의 수는 70여 명으로 증가했다.

또 지난 9월 전세계 주류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총 면적 1.734㎡(524평) 규모의 국내 최대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을 본사가 위치한 창원1공장에 오픈, 창원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과 글로벌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는 “무학은 정부의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 2019년 글로벌 주류기업으로의 도약과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 확충차원에서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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