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대형)는 13일 거동불편 노인 방문 이·미용 봉사 행사를 펼쳤다.

이미용 전문봉사원 5명과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참여, 금어리·둔전리·마성리·전대리·유운리·신원리 각 마을 30여 가구를 방문해 머리 다듬기와 청소, 말벗 해드리기 등 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미용봉사를 받은 노인들은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봉사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포곡읍주민자치위원회의 노인 이·미용 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약5년간 꾸준히 이어져왔다. 지금까지 3200여명의 노인들께 봉사를 펼치고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노인들을 더 배려하기 위해 그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진행해 온 봉사를 지난달부터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 방문 이·미용 봉사로 전환했다.

문제영 포곡읍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온기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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