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용인 상갈동 민원해결 전후 보니, 속이 시원해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이 시민들의 불편민원 해소 사례집 ‘상갈동이 달라졌어요’를 13일 발간, 공직자와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상갈동 직원들은 올해 관내 로드체킹을 통해 일상 속 작은 불편사항들을 점검했다. 각 마을 통장들이 제출한 건의서를 토대로 이 사례집을 만들었다. 

현장 점검을 통해 민원 타당성을 검토한 후 최선안 또는 차선책 등을 강구해 개선을 완료한 60여건의 다양한 사례들이 담겨있다.

사례집은 도로, 교통, 청소, 상하수도 등 분야별로 처리한 시민 불편사항을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사진첩(가로 15cm, 세로 22cm규격, 63쪽 분량) 형식으로 총 200부 제작됐다.

상갈동은 이 사례집을 본청과 읍·면·동 직원들에게 배부하고, 상갈동 민원실에 상시 비치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례로 올해 8월에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금화어린이공원 이면도로 개선 사업을 소개했다. 개선 전후 사진과 간략한 한 줄 요약을 곁들여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김진태 상갈동장은 “민원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불편이 근절될 때까지 민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로 시민 소통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00만원의 적은 예산으로 만든 이 사례집이 우리시 전 지역으로 전파되어 동료 공직자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