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12월 부산-일본 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옌지ㆍ장자제, 베트남 다낭, 괌에 이어 올해 들어 다섯 번째 국제노선 신규 취항이다.

에어부산은 부산-삿포로 노선을 주 3회(화ㆍ목ㆍ일) 운항한다. 화요일에는 낮 12시 45분, 목요일에는 오전 9시 40분, 일요일에는 오후 3시 35분에 각각 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0분이다. 이로써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일본 노선은 기존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에 이어 4개로 늘어나게 된다.


에어부산은 부산-삿포로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 홈페이지(airbusan.com)와 모바일웹ㆍ애플리케이션에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으로 왕복 15만2100원(발권 날짜와 환율 변동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부터다.

탑승 기간은 취항일인 올해 12월 3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다.

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