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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가들의 성전
서양화가 서상익(38)이 서양화 거장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가로 세로 30㎝ 안팎의 자투리 캔버스 위에서다. 2012년 게르하르트 리히터부터 시작해 앤디 워홀, 장 미셸 바스키아, 프랜시스 베이컨 등 현대미술 주요 작가들을 그들의 작품 앞에 세웠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마치 그림을 처음 배우는 것처럼” 거장들을 탐구하고 오마주하는 방식으로 근ㆍ현대 회화에 대한 ‘백과사전’을 만들었다. 대구 출신의 서상익 작가는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서상익이 회화의 역사와 본질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소품 연작 ‘화가의 성전(Temple of The Artist)’ 70여점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10월 24일까지 갤러리기체(서울 마포구 성미산로)에서 볼 수 있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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