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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이용불편 듣겠습니다”…동감·감동토론회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최근 2호선 선릉역 대합실에서 ‘동감(同感), 감동(感動) 현장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정원 서울메트로 등 임직원과 시민대표 60여 명이 참석해 지하철 환경 개선 문제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서울지하철은 개통 후 40년이 지나 노후시설 재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이나 개선했으면 하는 점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원 서울메트로 이날 “사당역 화장실이 비좁고 지저분하다”는 지적에 대해 “지하철 건설 당시보다 현재 이용 인원이 많이 증가했다. 사당역을 포함한 33개 역사 화장실 개선 공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창동역 환승 구간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환승 구간은 코레일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시공사와 문제가 있어 지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메트로가 관리하는 4호선 역사 대합실-승강장에는 2017년 8월까지 4대의 엘리베이터를 우선 설치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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