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연승을 달리던 텍사스가 2연패를 당하며 최종 5차전까지 치르게 됐다. 추신수는 모처럼 3안타로 활약했으나 텍사스는 초반 투수진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토론토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4차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텍사스는 4-8로 패하면서 시리즈전적 2승2패가 됐고, 15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와 최종 5차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

추신수는 이번 시리즈에서 타율 0.235(17타수 4안타)를 치는 등 가을 잔치 통산타율 0.250(20타수 5안타), 홈런 1개, 타점 2개, 5득점을 기록 중이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1회, 3회, 8회 안타를 뽑아냈지만, 텍사스는 1회에만 홈런 두방을 내주는 등 초반에 무너진 투수진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한 끝에 패하고 말았다.

텍사스는 1-8로 끌려가다가 경기 후반 3점을 만회했으나 승패와 무관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