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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메르스 환자 재입원, 29일 종식앞두고 …
[헤럴드경제]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한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마지막 환자가 다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은 “지난 10.1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한 80번째 환자가 고열 등의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으로 재입원하였고, 메르스 관련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환자와 접촉한 의사와 가족 등은 격리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0번 환자의 메르스 양성기간은 지금껏 보고된 환자들 가운데 가장 길다.

그는 림프종을 앓고 있어 면역력이 저하됐고 완치 전 오랜 기간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이 번갈아 나오는 상태가 계속됐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 환자의 퇴원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잠복기 14일의 2배를 더한 오는 29일을 종식 시점으로 정했기 때문에 메르스 공식 종식 시점도 다시 미뤄지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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