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사흘밤에 1억원’ 中 유명 모델, 성매매하다 체포…'발칵'
[헤럴드경제]중국 유명 모델이 거액을 받고 조직적인 성매매를 하다 체포됐다.

12일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쑨징야(27)를 비롯한 모델과 신인배우로 활동하는 여성 등 성매매 일당이 지난 6월께 중국 공안에 전국적으로 덜미를 잡혔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최근 추적보도를 통해 이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루면서 더욱 뜨거운 화제가 됐다.
사진=쑨징야 SNS

이 방송은 쑨징야가 남성과 3일 밤을 함께 하는데 60만위안(약 1억900만원)을 받는 등 거액을 받고 성매매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를 비롯한 성매매 여성의 고객 중에는 중국의 유명기업 회장과 인터넷기업의 고위 간부 등도 포함돼 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웨이보, 웨이신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만들어 인터넷 채팅을 통해 고객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유명한 모델 혹은 배우로 활동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거나 과장해 ‘몸값’을 높여 왔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현재 수감생활중인 쑨징야를 직접 만나 “돈이 필요해 성매매를 시작하게 됐지만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때늦은 후회를 전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