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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건 주짓수, ‘예비 해병대 장교’ 주짓수 특강
[헤럴드스포츠=박성진 무술 전문기자] 해병대 예비 장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짓수 특강이 열렸다.

건(GUN) 주짓수 여주 지관(관장 서상필)은 지난 10월 6일 여주대학교 해병대 학군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짓수와 호신술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여주 지역 주짓수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서상필 관장과 현직 경찰이면서 주짓수를 배우고 있는 선상진 경위가 여주대 행정관계자 및 학군단 교수와 협의를 해서 마련됐다.

서상필 관장이 백초크 등 주짓수 기술 시연을 하고 있다.

특강은 4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짓수와 실전호신술을 중심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해병대 예비장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인 만큼 미(美) 해병특전사들의 주짓수 수련, 주짓수 역사, UFC 시합 등을 담은 영상 상연과 건 주짓수 여주 지관 수련생들의 주짓수 시범으로 특강이 시작됐다. 이후 기초 포지션 움직임, 암바, 트라이앵글,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의 주짓수 기술 지도에 이어, 총, 칼, 몽둥이 등으로 공격을 받았을 때의 대응 기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특강 참가자들이 암바 기술을 직접 시도해 보고 있다.

서상필 관장은 “주짓수를 잘 모르는 일반 대학생들에게 주짓수가 무엇인지, 그리고 단지 스포츠가 아닌 실전성이 뛰어난 실전 무술이라는 것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에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의 전 학생등을 대상으로 주짓수를 아는지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 40여 명의 학생 중에서 단 3명 만이 주짓수를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아직도 국내에서 주짓수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건 주짓수 여주 지관 특강 참가자들이 단체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

서상필 관장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여주 지역 일반 학생들, 경찰 등을 대상으로 주짓수를 알리는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aku6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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