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국 지자체 최초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부산서 개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지역 청년 구직자들이 국제기구 진출의 꿈을 가꿀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산시가 기획재정부와 공동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11월27일 오전10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개 국제금융기구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기후기금(GCF),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등 총 8개 국제기구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각 기구의 인사정책 및 2016년 채용정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각 기구의 인터뷰, 맞춤형 컨설팅을 희망하는 지원자 접수를 위해 11월6일까지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홈페이지(http//ifi.mosf.go.kr)를 통해 지원대상ㆍ자격요건 등 상세내용이 제공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지원자 명단은 각 기구에 송부돼 각 기구별 인터뷰 및 맞춤형 컨설팅 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거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행사 전에 개별적으로 통보가 이뤄진다.

행사장 입장은 인터뷰 희망여부와 관계없이 미리 홈페이지(http//ifi.mosf.go.kr)를 통해 사전등록을 해야 가능하다. 인터뷰 희망자는 별도로 접수기간 내에 이력서를 홈페이지에 등록해 선정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지역인재가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초빙해 채용설명회 대비 특강도 개최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051-668-7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청소년, 대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1월27일 시청 대강당에서 글로벌 리더의 초청강연과 함께 저자 사인회도 개최한다. 이번 초청 강연은 ‘청년 국제기구에 거침없이 도전하라’의 저자이자 현 글로벌녹생성장 국제기구(GGGI) 김효은 정책총괄국장이 20여 년간 국제기구에 근무하면서 느낀점과 대한민국을 넘어 더 넓은 무대에서 세계를 위해 일하고 싶어 하는 하는 이들에게 ‘볼 수 없는 세계를 꿈꾸도록 도와주는 사다리’라는 주제로 강연과 책 사인회가 펼쳐진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시장이 되고 싶다”면서, “이번 채용설명회를 계기로 지역인재의 국제기구 채용기회가 넓어지고, 자라나는 중·고등학생 및 청년들에게 꿈을 가꿀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