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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지던츠컵’ 미국 6년연속 우승…배상문, 18번홀 통한의 미스샷
[헤럴드경제]미국이 프레지던츠컵에서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팀은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날 싱글매치플레이에서 걸린 12점 중 5승 2무 5패를 기록하며 승점 6점을 가져왔다.

최종합계 15.5점을 획득한 미국은 14.5점을 획득한 인터내셔널팀을 따돌리고 대회 9번째 우승컵을 가져왔다.

9.5 대 8.5로 미국팀이 1점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날 경기가 펼쳐졌다.

사진=osen

인터내셔널 팀은 아담 스콧이 리키 파울러를 6&5로 꺾으며 가장 먼저 승전보를 알려왔다.

이어 끝난 제 19경기에선 루이 우스투이젠이 마지막 홀 극적인 이글 퍼트로 패트릭 리드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0.5점을 가져왔다.

미국은 곧바로 더스틴 존슨과 필 미켈슨이 각각 대니 리(뉴질랜드)와 챨 슈워젤(남아공)을 꺾고 2점을 획득하며 반격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통차이 짜이디(태국)가 극적으로 약 1m 거리의 승리 퍼트를 놓친 버바 왓슨과 비겼고, 히데키 마쓰야마(일본)이 J.B 홈즈를 꺾었다. 스티븐 보디치(호주)는 지미 워커를 꺾으며 승부를 12.5 대 12.5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18번홀에서 무승부를 만들 약 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쳤다.

결국 크리스 커크에 경기를 내줬고, 곧바로 잭 존슨(미국)-제이슨 데이(호주)의 경기가 미국 팀의 승리로 끝나며 미국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마지막 제 30경기에서 동점의 키를 쥐고 있던 배상문이 18번홀 3번째 샷을 두껍게 치는 실수를 범했고 그 홀을 내주며 결국 미국의 6연승으로 대회가 마감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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