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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PO] 두산-넥센 한판 격돌… 4번투자 김현수-박병호의 한방 기대
[헤럴드경제] 프로야구 2150 포스티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격돌한다. 특히 전문가들은 두 팀의 4번 타자인 김현수와 박병호가 어떤 플레이를 선보이느냐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과 넥센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준PO 1차전 선발 라인업의 4번 타자에 각각 김현수와 박병호를 내세웠다.


두산은 중견수 정수빈과 3루수 허경민으로 1,2번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 이어우익수 민병헌과 좌익수 김현수, 포수 양의지가 3∼5번 중심 타선을 이룬다. 6∼9번은 오재원(2루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배치했다.

넥센은 지난 7일 열린 SK 와이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7번 박헌도 자리에 브래드 스나이더를 넣은 것을 빼고는 변화가 없다.

서건창(2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 1,2번으로 나서 공격 첨병 구실을 하고 이택근(중견수)-박병호(1루수)-유한준(우익수)이 ‘클린업 트리오’로 나선다. 이후 김민성(3루수)-스나이더(좌익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스나이더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선 대타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바 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우리 팀에 6, 7번 타순에 찬스가 많더라. 특히 7번에 2사 만루 같은 상황이 자주 온다”며 “스나이더가 7번에서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은 오른손 투수 더스틴 니퍼트, 넥센은 역시 우완인 양훈이 선발 등판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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