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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쿨 경쟁률 원광대 최고…9.68대 1
[헤럴드경제] 2016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 마감 결과 22개 로스쿨의 평균 경쟁률은 4.79대 1을 기록했다.

9일 입시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 집계에 따르면 8일 원서접수 마감 뒤 경쟁률을 공개한 22개 로스쿨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원광대(모집인원 60명)로 9.68대 1을 기록했다.

전체 로스쿨 경쟁률은 작년 5.34대 1보다 약간 낮아졌는데 이는 올해 법학적성시험 전체 응시자 수가 전년도 대비 6.6%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로스쿨 12개교의 경쟁률(경쟁률 공개하지 않은 서울대·이화여대 제외)이 4.35대 1로 작년 5.20대 1보다 하락했다. 지방의 모집인원 100명 미만인 강원대, 동아대, 원광대, 전북대, 제주대, 충북대의 경쟁률은 7.08대 1로 작년 6.70대 1보다 올랐다.

6월 25일 헌법재판소가 변호사 시험 성적 공개 금지는 위헌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 시험 성적이 공개된 것이 지방의 중간규모 로스쿨 지원자가 늘어난 배경으로 분석된다.

지역권의 모집인원 100명 이상인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로스쿨 경쟁률은 평균 3.76대 1로 작년 4.51대 1보다 떨어졌다.

고려대는 3.59대 1, 연세대는 3.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 면접은 가군이 11월 2∼15일, 나군은 16∼29일 학교별로 이뤄진다. 1차 합격자는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학교별로 발표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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