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위르겐 클롭, 리버풀 새 사령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FC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을 리버풀FC의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휴식을 갖던 클롭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와의 리그경기부터 벤치에 않을 전망이다.


지난 4일 리버풀은 애버튼과의 EPL 8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브랜던 로저스 감독을 경질했고 이후 후임감독을 물색해왔다.

클롭 감독은 2001년 마인츠05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8년부터 도르트문트를 맡아 2010~2011, 2011~2012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2011~2012 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우승,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의 성적을 남기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잘 조직된 수비라인, 빠른 역습 등으로 대표되는 뚜렷한 전술과 유머 넘치는 성격으로 언론과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클롭은 도르트문트 시절 함께 팀을 이끌었던 젤리코 부바치와 피터 크라비에츠 코치 등을 데려와 코치진을 재편할 계획이다.

jumpcu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