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호주 멜버른의 머독 어린이연구기관(Murdoch Children’s Research Institute).
연구진이 전환시킨 이 신장은 아직 작고, 대각선 길이가 1cm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일반 신장이 가진 해독 기능과 혈관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연구진 리더인 멜리사 리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방법을 통해 피부나 혈액 세포를 배양해 모든 사람의 미니 신장을 만들수 있다”면서 “학자들이 미니 신장을 통해 약이 신장에 미치는 독성효과를 실험하거나 개인의 신장질환 소인을 실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틀 교수는 “언젠가는 인간에게 이식할 신장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과학저널인 네이처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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