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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살인사건’ 패터슨 재판 종료…“에드워드 리가 살해” 혐의 부인
[헤럴드경제] 1997년 벌어진 ‘이태원 햄버거집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한국으로 송환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이 18년 만에 선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과 변호인은 누가 피해자 조중필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는지를 두고 맞섰다.

검찰은 패터슨이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에드워드 리에게서 흉기를 건네받아 조 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했지만, 패터슨 측 변호인은 에드워드 리가 마약을 해 환각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늘 첫 재판에는 피해자 조중필 씨의 부모와, 에드워드 리의 아버지도 자리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22일 열린다.

재판부는 앞선 재판기록을 참고하되 백지상태에서 심리를 진행하겠다며 6개월 안에 재판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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