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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 한국대표 K푸드ㆍK투어 키운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
지역 생산 우수상품등 발굴
유통망 통해 국내외 판매지원


GS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와 ‘K투어’를 육성한다.

GS그룹의 강점인 탄탄한 판매 유통망을 활용해 전남지역 농수산 식품과 관광상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GS는 전라남도와 전남혁신센터와 손잡고 8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전남 K푸드, K투어 상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전남지역 농수산 식품 및 관광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GS는 8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전남 K푸드, K투어 상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전남지역 농수산 식품 및 관광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번 품평회는 지난 9월22일부터 10월5일까지 신선ㆍ가공식품, 일반 공산품, 생활용품, 관광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된 89개 업체의 200~300여점의 농수산 식품 및 관광상품 중에 우수상품을 선정하게 된다.

품평회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GS 계열사들을 통해 입점 및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GS는 GS리테일의 GS25 편의점 및 GS수퍼마켓 8800여개 매장과, GS홈쇼핑의 TV채널 및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하여 판매를 지원한다. 향후 GS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K푸드, K투어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GS는 GS리테일 9명, GS홈쇼핑 4명, GS글로벌 1명의 전문 MD들을 파견해 참여 상품에 대한 평가는 물론 참여기업들의 생산, 품질, 위생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해 나간다.

앞서 전남혁신센터는 지난 5월 1차 상품 품평회 개최를 통해 전남지역 특산품인 농수산식품 47개 제품 중 4개 업체를 발굴해 GS25 편의점과 GS슈퍼마켓에 입점시켜 판로를 지원했다. GS홈쇼핑은 중국 북경의 홈쇼핑 방송을 통해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주)해송식품 ‘장흥청정 김’ 세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GS그룹은 전라남도에서 정유와 석유화학 사업을 하고 있지만, GS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수산 벤처 창업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고 있다. 전남 지역은 1차 종사자 비중이 26%로 전국 평균의 4배 이상이라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GS는 특히 한ㆍ중 FTA를 계기로 중국 시장을 겨냥해 한국 대표 농수산 상품인 ‘K푸드’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GS 계열사의 현업전문가로 구성된 GS닥터 5명이 센터에 상주하면서 해외 진출에 필요한 품질인증 정보ㆍ컨설팅ㆍ현지 맞춤형 상품기획ㆍ프리미엄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하고, GS리테일과 연계해 신선식품의 맛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포장재 공동 개발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의 관광자원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집적하고, 방문 관광객의 지출형태에 관한 빅데이터 수집·분석 등을 통해 세계적인 히트 관광상품인 ‘K투어’를 개발 중이다. GS홈쇼핑 여행담당 MD와 여행벤처, 테마별 마을공동체 등이 TF를 구성하여 내·외국인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힐링·별미·섬 분야 대표프로그램 개발 및 판매를 실시한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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