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이날 협약식으로 한글 글꼴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후원하고 이후 개발된 글꼴은 전국민에게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국내 상장기업 중 드물게 순 한글 사명을 가진 빙그레는 한글이 다른 글자에 비해 개발 글꼴의 수가 부족한 것에 착안해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10/08/20151008000307_0.jpg)
빙그레 박영준 대표는 “이번 후원이 겨레의 소중한 자산인 한글의 보급과 확대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글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왕기념관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빙그레 박영준 사장과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박병천 한국글꼴개발원구원장이 참석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