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미는 7일 전남 영광의 영광컨트리클럽(파72·5754야드)에서 열린 2015 영광CC·볼빅 시니어투어 파이널 13차전서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시니어투어에서 우승 한 번을 포함해 12차례 톱10을 기록한 정일미는 올시즌 상금 3618만원을 획득, 서예선(3348만원)을 따돌리고 상금왕에 올랐다.
정일미에게는 2016년 KLPGA 정규투어에 두 차례 초청받을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지난 시즌부터 시니어투어 활동을 시작한 정일미는 “항상 투어에 대한 그리움이 있던 내게 시니어투어는 소중한 존재”라며 “상금왕에 올라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시니어투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니어투어 파이널 13차전에서는 김복자(42·1879프로골프단)가 우승했다.
anju101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