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서상범 기자]내년 3월 새로운 신차 모델 3을 준비중인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새로운 형태의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전망의 근거는 바로 테슬라의 CEO 앨런 머스크의 트위터 입니다.

앨런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2일 향후 출시될 차량에 팰컨 윙 도어가 채택되냐는 한 일반인 트위터 질문에 “모델 3나 모델 Y중 한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는 답변 트윗을 남겼는데요. 

모델 Y를 언급한 테슬라의 트위터 멘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팰컨 윙 도어는 매의 날개처럼 차량 뒷문이 열리는 방식이며 최근 출시된 SUV ’모델 X‘에 탑재됐습니다.

여기서 그가 언급한 모델 3는 내년 3월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준중형급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차량 가격이 기존 모델 X나 모델 S에 비해 저렴해 테슬라 판매를 이끌 모델로 기대됩니다.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모델 X.

하지만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머스크가 언급한 모델 Y인데요. 지금까지 테슬라의 예상 모델 라인업에 존재하지 않았던 이 모델 Y에 대해 CEO인 머스크가 직접 언급을 한 것 입니다.

현재 해당 트윗은 지워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해당 트윗 내용이 담겨진 캡처본이 현재 웹상에서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삭제된 머스크의 트윗을 뒤늦게 언급하며 모델 Y의 향후 출시 가능성을 높게 봤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머스크의 트윗 내용과 모델 Y 출시 계획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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