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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윤호 CTO ‘테크 플래닛’ 연설] SK플래닛 “온·오프 경계 사라져…O2O<Online to Offline>시장 급성장 할것”
“온라인 세상은 점점 오프라인을 닮아가는 추세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접점이 확대되고 경계가 무너지면서 2019년까지 O2O시장은 35% 이상 성장할 것입니다”

SK플래닛은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IT개발자들과 기획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IT 테크 컨퍼런스, ‘테크 플래닛 2015’를 개최했다.

‘테크놀로지와 O2O커머스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전윤호 SK플래닛 CTO(최고기술책임자·사진)는 온라인 세상이 점점 오프라인을 닮아가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CTO는 “많은 기업들이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의 기술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도 온ㆍ오프라인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소비자들은 온ㆍ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경험을 이미 쇼핑 영역에서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CTO는 매장주변 고객 대상 실시간 쿠폰발송 및 재방문 유도 등 가맹점 대상 마케팅 솔루션인 ‘시럽 스토어’와 통합마일리지 플랫폼인 ‘OK 캐쉬백’, 간편결제솔루션인 ‘시럽페이’, 매장 방문 전 주문과 간편 픽업을 제공하는 ‘시럽 오더’ 등 SK플래닛의 대표적인 O2O 커머스 사업인 시럽(Syrup)서비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는 “매장 주변 고객보다 매장안에 있는 고객의 쿠폰 반응율이 54%달해 평균반응율 대비 10배가 높았고, 지역 내 서비스 가맹점 비율이 특정 임계치를 넘을 경우 매장 주문 건수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플래닛은 O2O 기술 진화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계획과 함께 ‘올인원 카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CTO는 “다양한 신용카드와 멤버십을 한장의 카드로 제공해 기존의 오프라인 결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올인원 카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딥러닝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개발을 통해 11번가 유사이미지 검색 등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유진 기자/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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