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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초대석]서금요법으로 풀어보는 초가을 복병, 코ㆍ목감기 예방법
고려수지침회장 유태우
가을이 깊어가면서 일교차도 심해져 체온 관리를 소홀히 하면 코감기ㆍ목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영양 부족과 과로, 체온 부족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평상시에 충분한 영양 보충과 휴식, 체온 관리를 해야 한다. 감기에 걸렸어도 영양 보충과 휴식, 체온 관리를 해야 감기도 잘 낫는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찬 곳에 있을지라도 오싹하는 오한 기운을 느끼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등줄기에서 오싹하고 소름 끼치는 추위, 오한 기운을 느끼면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코감기는 전신의 모세혈관 수축으로 많은 혈액량이 코 부위로 집중되어 부비강 등에 충혈 상태가 되어 콧물ㆍ재채기ㆍ코막힘ㆍ미열 등이 발생한다.

코 부위의 충혈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서금요법의 코 상응부는 A28이다. 그리고 코 부위로 분포되는 자율신경의 기시부 상응부위가 B24에 해당된다. A28, B24를 뾰족한 기구로 꼭꼭 눌러 보면 과민한 압통점이 나타나는 이 부위를 상응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코 부위로 유주하는 기맥이 대장기맥과 위기맥이다. 대장기맥 중에서 D2ㆍ7, 위기맥 중에서 E38ㆍ43을 자극하면 코 부위의 충혈을 분산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극 방법은 자신의 손톱이나 뾰족한 기구로 10~20회 정도 꼭꼭 눌러 주기를 5~10분 이상 자극한다. 그러면 코막힘이 없어지고 호흡곤란도 가벼워지고 콧물도 없어진다. 서금요법의 자극기구로는 금침봉ㆍ압진봉이 있고, 장시간 자극기구로는 금속돌기인 기마크봉 소형 은색을 붙여 주면 더 큰 도움이 된다. 양손을 모두 자극한다. 그러면 코감기는 잘 낫는다. 매일 1~3회 정도 수시로 자극한다.

과로가 심하거나 오한 증상이 심하면 목감기에 걸리기 쉽다. 인후가 충혈되어 붓고, 침이나 음식물을 넘기기 곤란하고 통증도 나타난다. 이때도 영양 보충과 휴식과 체온 관리가 중요하며 서금요법의 자극 위치는 A23, D1, E45, J1이다. A23은 목구멍ㆍ목감기 상응부로서 뾰족한 도구로 꼭 눌러서 가장 아픈 지점, 즉 상응점을 찾아 자극한다. D1은 대장기맥의 요혈이며, 대장기맥도 인후 부위로 흐르고 있고, E45는 위기맥의 요혈이며, 위기맥도 인후 부위로 흐르고 있고, J1은 신기맥의 요혈이며, 신기맥도 인후 부위로 흐르고 있다.

이들 위치에 자신의 손톱이나 뾰족한 기구나 서금요법에서 사용하는 금침봉이나 압진봉으로 꼭 눌러 주기를(약간 아픈 정도) 10~20회 이상 반복해 10분 이상 자극하면 즉석에서 침과 음식을 삼킬 수 있다. 만약 발열 증상이 심하다면 F-3치방인 H6, I38, J7, G13에 기마크봉 은색 소형을 붙여 주면 더욱 좋다. 양손 모두 동일하게 자극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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