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 지속되는 ‘욱신욱신’ 허리통증? 도수치료로 잡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끝나면서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전후로 육체적·정신적인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명절증후군으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에는 허리 통증 및 허리디스크가 꼽힌다.
대표적인 명절증후군, 허리디스크
명절 전 후 환자 추이를 집계한 결과, 허리 질환 환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특히 디스크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귀경길 장시간 운전과 무리한 가사노동이 원인으로 발생한다. 오랜 시간 경직된 자세로 운전을 할 경우 추간판에 무리가 오면서 허리근육에 상당한 부담을 줘 허리디스크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음식 준비, 상차림 등 지나친 가사노동 역시 척추에 압박이 가해져 허리디스크를 유발하게 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의 무리한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척추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이는 척수 경막, 신경근이 압박돼 허리통증과 엉치, 다리, 발 순서로 저리고 당기는 하지방사통이 특징이다. 이 같은 증상은 일상생활 중 많은 불편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악화될 경우 운동장애·배변장애·하반신마비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도수치료? 수술 없는 안전한 치료 방법
허리디스크 및 척추질환은 비수술적 방법 ‘도수치료’를 통해 뛰어난 호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이미 미국과 유럽 등지의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문가의 손을 사용해 틀어진 척추관절을 교정하고 신체균형을 바로 잡아 통증완화와 재발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약물을 사용하거나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고령의 환자에게도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참바른메디컬그룹의 이석참바른의원 이석 대표원장은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허리통증과 허리디스크를 꼽을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초기에는 약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가벼운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심한 통증과 저림 증세를 동반하게 되고, 악화될 경우 하반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조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원장은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방법 ‘도수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전문가의 손을 이용해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전문가의 손으로 이상 부위를 진단하고 물리적인 힘을 가해 틀어지고 어긋난 척추관절을 교정하는 근본적인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절개,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 당뇨, 고혈압, 고령의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입니다.”라고 전했다.
명절증후군, 예방하기 위한 방법?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리한 가사 노동, 장거리 운전을 주의해야 한다. 가사일을 할 때는 구부정한 자세를 피하고, 장시간 운전 시 의자를 자신의 신체에 맞게 조절한 후 바르게 앉는 것이 중요하다. 운전석 등받이 각도는 100도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