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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근종 정기검진을 대비해야…하이브리드 융합수술 확실한 치료효과 주목

하이푸시술의 한계,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에서 하이브리드 융합수술로 극복


여성건강에 관심이 유독 많은 임모(36·인천)씨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자신하는 편이다. 되도록 자궁에 부담이 되는 옷 착용을 피했고 날씨가 쌀쌀해질 때에는 아랫배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항상 겉옷을 하나 더 들고 다녔다. 하지만 임씨가 더욱 자신의 건강상태에 자신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임씨는 최근에도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궁근종을 조기에 발견했으며 이를 수술 없이 치료해 완전히 회복했다.

자궁근종, 주기적인 검진으로 대비해야

여성의 자궁은 가장 바깥쪽의 장막과 중간의 근층, 그리고 안쪽의 내막까지 총 세 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층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발생된 이후에는 점점 커지며 이상증상을 유발한다.

자궁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꼽히는 자궁근종은 일반적으로 아주 작은 크기의 종양까지 포함한다면 35세 이상의 여성 4명 가운데 1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반면 증상은 없는 경우가 많고, 나타나더라도 뚜렷한 경우가 30~40%정도에 불과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따라서 자궁근종을 증상으로 알아차리고 진단을 받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다. 이보다는 다른 경위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다거나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도중에 자궁근종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은 자궁근종에 적절한 대비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자궁근종을 진단하기 위해 신체에 부담을 안기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했으나 최근에는 다행히 간단한 자궁초음파검진 혹은 초음파자궁조영술만으로도 충분한 검사가 가능하다.

초음파자궁조영술은 초음파를 이용한 검진법으로 초음파를 시행하는 동안 작은 도관으로 염색약을 자궁 안에 15∼20 cc정도 주입하는 것을 방법으로 한다. 이러한 진단법을 이용해 점막내 근종이 자궁강 안으로 튀어나오지 않았는지 또 자궁강을 변형시키는 것은 아닌지 알 수 있다.

하이푸시술, 회복이 빠른 자궁근종 치료법

자궁근종 여부를 확인했다면 이후 조기에 치료를 진행해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궁근종은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대부분 비수술치료에서 높은 효과를 기대해 보는 것이 가능하다.

자궁근종의 비수술치료에 대해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센터장 조필제(산부인과 전문의) 원장은 “자궁근종의 치료에 이전까지는 자궁적출술이 당연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질이 높아져 자궁근종과 같이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도 수술 없이 치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치료방법이 바로 고강도의 초음파를 이용한 하이푸시술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푸시술의 원리는 초음파를 한 곳으로 집중시켰을 때 열이 발생한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시킬 경우 해당 부위에서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열은 자궁근종을 이루는 단백질의 변성온도를 넘어서 자궁근종 자체를 태워 제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라고 전했다.

하이푸시술은 초음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일체의 침습이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치료에는 칼이나 바늘 등의 수술적 방법이 사용되지 않으며, 치료를 이루고 난 후에는 회복이 빨라 당일 퇴원까지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하이푸시술 후에도 간혹 자궁근종이 완전하게 제거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경우 다른 치료법을 이용해 다시 한번 치료를 시도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이 때에는 신체적 부담이 뒤따르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시술의 한계 Hybrid 융합수술로 극복

강남베드로병원에서는 이러한 하이푸시술의 한계를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이란 하이푸시술과 기존의 자궁경 복강경을 결합한 방식의 치료법으로 하이푸시술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자궁근종의 경우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고, 수술치료법만을 사용했을 때 따르는 신체적 부담을 크게 줄여 치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은 현재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에서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는 이전까지 2600례 이상의 자궁근종 치료 경험을 자랑하는 우수한 의료기관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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