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완연한 가을을 맞아 10월 한달간 서울 도심의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각양각색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7일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에 따르면 오는 10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야심차게 내놓은 ‘춤춰라 아리랑’이 열린다. 일렉트로닉 DJ 페스티벌, 록 페스티벌 등 총 2부로 구성된 ‘춤춰라 아리랑’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11일에는 같은 곳에서 아리랑을 주제로 한국형 퍼레이드인 ‘판놀이 길놀이’가 열린다.

서울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10~17일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자연으로부터의 위로’라는 주제로 은빛물결 억새꽃을 즐기면서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는 10~14일 프로와 아마추어 예술가가 함께하는 ‘함께와락-거리예술축제’가, 23~25일에는 서울도서관에서 ‘서울북페스티벌, 도서관아 놀자’가 진행된다.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10일부터 18일까지 금난새, 송영훈, 루카스&아르투르 유센 형제, 김수연 등이 참여하는 개관6주년 페스티벌 “Piano and Strings”를 진행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3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실내악 공연을 개최한다. 북서울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용산 전쟁기념관 등에서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자세한 행사일정은 서울문화포털과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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